노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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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 + 저항 = 아방가르드??? 노명우 지음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1. 13. 12:21
아방가르드?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 진보주의적 성향의 사람들?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변화와 신선함을 대중에게 던지는 사람들? 난 과거의 것과 현재의 것의 조화를 통해 미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 있어서 자극보다는 조화가 더 중요하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온고지신이라 했던가? 과거의 것을 통해 배운다. 분명 과거에는 진리로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아닌 경우도 많다. 하지만 큰 프레임(틀)에 있어서는 변화가 없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이런 자극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어쩌면 삶에 있어서 지금의 만족감에 안주하는 것을 막아 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자극이 옳다, 옳지 않다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고, 아방가르드가 주장했던 것들이 모두 옳지는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