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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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1. 2. 7. 19:44
책을 받아 들고 책이 가벼워서 좋았다. 책 제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 들고 다니면서 보기 참 좋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 우선 내용은 읽어봐야 하는 거지만. 처음 책을 읽자마자 스릴 넘친다. 남자분들 꼭 보시기 바랍니다. 살짝(?) 야함에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의 집중도가 최고조에 오르게 된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일상적인 이야기, 어쩌면 야한 이야기가 중간 중간에 나오는 듯하지만 왠지 모르게 주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고 이 책의 주된 인물들 간의 정사 신을 묘사한 내용에 밤잠 설치고 보게 된다. 심리묘사가 정말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흠….약간 변태적인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겠는가 훌륭한 작품이라 하니 작품으로써 받아들여야지(그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건 나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