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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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존 그레이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1. 24. 13:45
연예를 왜 책으로 배울까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그랬으니. 원래 자기 자신의 모습은 절대 볼 수 없다고 하지 않는가, 오히려 그런 생각이 자만심을 부르진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저 단순한 연예를 잘하는 법? 결혼 생활을 훌륭하게 이끌어 가는 법? 그런 류의 책이라 생각하긴 했다. 읽어보고 싶게 된 동기도 그냥 단순히 연예 이야기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고민 같은 거 없이 가볍게 볼 책을 찾던 중에 골랐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별다른 생각 없이 눈 가는 대로 글을 읽었다. 결국 끝까지 대충 보고 다시 봤지만.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 많다. 책은 결혼생활에 있어서 부부간에 원활한 관계 유지를 위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서로를 배려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