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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이라는 시간.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3. 8. 29. 23:30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우선 야하다. 집중력이 상승한다. 남자가 읽는다면 더 그렇게 될것이다. 아니 여자가 본다해도 비슷하지 않을까?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랑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두 책을 봤다. 둘 다 그렇게 와닫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딱히 감동적이지 않았다. 어렴풋하게 기억나는 느낌은 너무 직설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살아라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을 샀을 때, 그리고 이 책을 처음 폈을 때도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겠구나..' 그랬다. 물론 아니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매력적인 브라질 여성의 성장기라고 보면 될까? 울어야만 하는 순간에도 울지 않는 캔디 같은 여성의 모습은 아니다. 그 여자의 직업은 창녀다. 그것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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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아지기 위한 여유. Slack컴퓨터 공부 ver 0.2/기타(책 등등) 2013. 8. 29. 21:53
최근에 조금 큰 회사로 이직을 했다. 물론 컴퓨터 회사. 업무는 내 생에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임베디드 관련 회사다. 언제나 그랬든 만약 전생이 있다면, 전생의 나에게 너무나 고맙게도(왠지 전생의 나는 엄청 고생했거나, 큰 일을 했을 것 같아 고맙다.) 이번에도 좋은 분들과 좋은 환경에서 일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가 이해하고, 고쳐나갈 방법을 알고 있음에도 항상 형상 유지만 하고 있는 몇몇 문제들이 보인다. 몇 개월 안되었기에 섣부른 판단이라 할 수도 있겠다. (물론, 대부분의 회사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개개인은 능력도 뛰어나시고, 인격적으로 훌륭하시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아니면 내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이 보이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