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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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 토마스 모어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5. 14:14
그러닌까 이런 세상있으면 좋을까? 나쁠까? 암브로시우스 홀바인의 목판화가 실린 1518년판 《유토피아(Utopia)》. 여행자 라파엘 히슬로데이가 경청자를 위해 왼손을 들어올려 유토피아 섬의 약도를 그리며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런 유토피아가 가능할까?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를 유토피아라고 하겠지?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이런 나라는 그렇게 원하지 않는다. 모두가 편안한 세상이라 왠지 모르게 재미없어 보인다. 분노, 싸움, 슬픔 이러한 감정도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옳은 방법만을 선택하고, 항상 모두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결과에만 집중하다 보면 그 안에서는 소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까? 100% 완벽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의명분이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