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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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면서 배우는 리스프 프로그래밍 - 콘레드 바스키 (한빛미디어)컴퓨터 공부 ver 0.2/기타(책 등등) 2011. 12. 24. 23:13
대한민국 대학교를 다닌 나에게 있어서 프로그래밍 언어는 C, C++, JAVA와 이들을 기반으로 한 다른 언어들만으로 세상의 모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세상은 넓고,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많았다. LISP도 그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폴 그레이엄의 [해커와 화가]라는 책을 보신 분이라면 아마 LISP라는 언어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나 또한 그 책을 보고 '오호~LISP이라는 언어 한번 공부해봐야지' 생각을 하게 됐고, 지금까지 생각만했다. 공부의 기회는 언제나 뜻밖의 순간에 온다(목빠져라 기다린건 아니지만). 이번에 한빛미디어에서 LISP 관련 입문서가 나왔다. 컴퓨터 관련 책을 보다보면 가끔 인공지능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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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와 화가 - 폴 그레이엄컴퓨터 공부 ver 0.2/기타(책 등등) 2011. 1. 23. 11:54
내가 좋아하는 임백준 님이 번역하신 책이기에 다시 봤다. 아마 군대 있을 때 본 듯한데 전혀 기억이 안 난다. 책을 읽고 나면 기억하지 못하는 불치병에라도 걸린 모양이다. 뭐 물론 고칠 생각을 한 적은 없다. 기억 안 나면 다시 보면 되는 것이니. 다시 보니 뭐랄까 개발자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조금은 생각을 바뀐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 어쩌면 천재적인 개발자가 많다는 것을 다시 느낀 책이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앞으로 개발자의 길을 가기로 마음을 정한 뒤라 폴 그레이엄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책을 보면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나 또한 그랬으니, 미국 교육 시스템을 비판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약간(?) 극단적으로 비판하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