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der
-
The Reader(부제: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1. 4. 15. 23:17
오랫만에(?) 사실 항상 책이란 어떤 끌림에 놓을 수 없음을 알게 해주지만 이 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론 처음에는 약간은 불순한 끌림에 손에서 놓을 수 없었고 뒤에 가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에 의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 책이었다. 영화로 제작되어 좋은 흥행 성적과 아카데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한나의 역을 맡았던 케이트 윈슬렛이 이 영화를 통해 타이타닉 이후 다시 한번 연기자로써 인정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맞나?? 어렴풋한 기억이라 확실하지는 않네). 하지만 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지금까지는 영화로 볼 생각은 없는 듯하다. 언젠간 보게 될지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한나의 모습과 꼬마(주인공)의 모습을 다시 만들고 싶지는 않다. 물론 인정을 받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