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삶의 즐거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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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클럽(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 - 히가시노 게이고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29. 23:11
흠....사실 쓸 말은 없습니다. 그냥 그저 그랬다고 하면 잘 준거죠. 정말 별로 였습니다. 이 작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던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뭐 책마다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은 다르닌까요. 전 배울 점은 나쁜 짓하지말고, 바람피지 말고, 살인하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자. 이정도 입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진짜 재미있다는데, 이 책은 아니더군요. 그냥 나중에 시간이 되면 [용의자 x의 헌신] 은 읽어 보려합니다. 책을 사면 돈을 아까워하면 안되는 것이라는데 돈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저 후회만 했습니다. 에휴~정말 아까운 시간이었습니다. 그저 제 푸념만 늘어 놓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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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생각은 어찌 하는 것인지 - 생각의 탄생_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29. 23:05
예전에? 아니면 지금도 사람들은 누구나 창조적 생각을 하고 싶어하고, 또 그러길 희망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하기 어렵다는 걸 안다. 그리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시도 해야 할지 생각한다. 나 또한 가끔 기발한 생각을 하려 하지만 뭐 대부분 쓸 때 없는 잡생각이 대부분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알게 된 것이지만 쓸 때 없는 생각이라는 것 없는 거 같다.) 창조적 인간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역사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인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만 국한 된 것이라 생각했다. 그저 선택 받은, 타고난 그런 천재들만이 가진 능력이라고 해야 하나? 전시회나, 인터넷 상으로, 아니면 책을 통해 봐온 위인들이나, 혹은 그들이 쓴 책을 보면서 감탄할 때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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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_켄 올레타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23. 20:06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이 책의 부제다. 컴퓨터를 공부하는 학생,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읽다 보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나 또한 그랬으닌까. 개인적으로 정보를 찾을 때는 네이버보다는 구글을 선호한다. 검색으로 네이버를 사용해 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로 정보를 찾을 때는 구글에 의존한다. 단순한 화면 덕분에 검색 외에 나한테 필요 없는 것들을 볼 필요도 없고, 화면이 뜨는데 시간도 얼마 안 걸린다. 거기다 익숙해지면(익숙해져야 한다.) 다른 검색 사이트를 사용할 이유가 안 생긴다. 이 책을 보다보면 우리나라의 네이버, 다음, 야후 등 검색 포탈 사이트와 구글을 자주 비교하게 된다. 어쨌든 이들 모두 검색을 기본 서비스로 사용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네이버와 자꾸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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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책 좋아하시는가요? 그럼 꼭 보세요. 독서의 기술_헤르만 헤세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15. 19:16
책 읽는 걸 좋아한다고 습관적으로 주입하다 보니 요즘 들어서는 그 본연의 의미가 퇴색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많이 보려고만 하는 듯, 내 독서 목록의 칸만 늘리기 위해 책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보다는 단순히 그저 손이 허전하지 않게, 눈이 한가롭게 있는 것이 싫어서 책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책은 많이 보는 것이 진리라 여겼다. 어쩌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이 책을 보게 된 것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안타깝게도 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읽는 법이라든지, 빠르게 내용을 습득하거나, 책을 쓴 작가의 의도를 쉽게 파악하기 위한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하려 하신다면 말리고 싶다. 그럼 나처럼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러 혼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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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대해 고민해 보신적 있는감??? 시민_신진욱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15. 19:10
아래 써있는건 책 읽다가 줄친거를 그냥 타이핑 한겁니다. 문장만 보고 지래짐작은 좋지 않습니다. 잘못된 해석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책 사서 보세요. 만원도 안한답니다. 1. 왜 시민인가 A. 한국 사회에서 이렇듯 강력해진 시민의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증거는 바로 시민 스스로 만들어 움직이는 수많은 단체와 크고 작은 공동체, 네트워크 들이다. B. 당신이 나라의 주인.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상의하자 C. 시민: 공동체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평등한 주체로 서로 관계 맺으며, 공동의 문제를 함께 숙의하고 해결하는 사람 D. 삶과 사회의 이념으로서 시민 i. 폴리스, 아고라 2. 개념사와 사회사 A. 시민: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며 역사적인 개념이다. 개념의 역사와 사회의 역사가 서로 분리될 수 없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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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 홍세화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7. 14:04
이 책을 보고 빠리에 가고 싶어졌다. 정말 이럴까? 그리고 빠리의 택시를 타보고 싶다. 내일 때는 두둑한 팁을 주고. 부디 그 운전사가 코레 사람들은 인심이 넉넉하다고 여기길. 난 이런 책이 좋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배워야 할 것들도 많은 나이이긴 하지만 그래서 내 생각과 가치를 조금 더 나은 쪽으로 수정할 수 있는 그런 나이라 여겨진다. 뻔히 알고 있는 것들이었지만 잊고 살아 왔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깊이 세긴 느낌이다. 그 표면이 다시 희미해 질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이런 비슷한 책을 보고 다시 한번 파내지 않을까? 예전에 세계의 역사를 보면서 ‘아~내가 몰랐던 세계가 있었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 뭐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 단지 지식의 습득 정도로만 여겼다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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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 토마스 모어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5. 14:14
그러닌까 이런 세상있으면 좋을까? 나쁠까? 암브로시우스 홀바인의 목판화가 실린 1518년판 《유토피아(Utopia)》. 여행자 라파엘 히슬로데이가 경청자를 위해 왼손을 들어올려 유토피아 섬의 약도를 그리며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런 유토피아가 가능할까?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를 유토피아라고 하겠지?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이런 나라는 그렇게 원하지 않는다. 모두가 편안한 세상이라 왠지 모르게 재미없어 보인다. 분노, 싸움, 슬픔 이러한 감정도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옳은 방법만을 선택하고, 항상 모두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결과에만 집중하다 보면 그 안에서는 소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까? 100% 완벽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의명분이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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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닌까 세상은 많은 얘기가 있고, 그러려니 하는 것들이 그러려니 할만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거 What the dog saw? - 말콤 글래드웰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0. 10. 1. 18:46
위클리 비즈에서 이 아저씨의 인터뷰를 보고, 단번에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영어로 하면 Cool~~~ 이런 느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어디 세계에서 인정받는 언론인이라 할 수 있을까? 그냥 동네 웃긴 형쯤 되지 않을까 기사를 보기 전에 사진을 봤을 때는 그런 느낌이였다. 그리고 부러웠다. 나도 저런 머리가 어울리는 사람이고 싶은데, 뭐 꼭 머리는 아니더라도 나이를 먹더라도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었으면 좋겠다. 현재 노력중이고, 그럼 책에 대해 써볼까나? 이 아저씨에 대한 정보는 구글이나 네이버를 검색하면 나올껍니다. 그리고 [컴퓨터말고-인문] 폴더에 TED에서 퍼온 동영상도 있으니 봐봐요. 이 책에도 나온 이야기지만 강의가 훨씬 재미있고, 머리 속에 들어온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웃라이어나, 블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