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촘스키와 푸코, 인간 본성을 말하다. - 노엄 촘스키, 미셸 푸코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1. 5. 1. 19:04
개인 신변에 이러저러한 격변의 시기를 격고 있는 지라 블로그에 잠시 눈길을 주지 못했다. 결국 이 책도 읽은지 시간이 꾀 지났음에도 다음에 써야지 하며 그냥 묵혀두었다가 드디어 오늘 기사 시험이 끝났고, 집에서 빈둥빈둥 거릴 계획은 역시나 평소 습관에 베어있지 못해 또 뛰쳐나왔다. 결국 온 곳은 동네 다방이지만 사실 딱히 할일은 없는데 그냥 나왔다....아무래도 집에서 빈둥거리는 방법 누군가에게 배워야겠다. 그렇다고 절대 생활 패턴이 무지 부지런하거나 계획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뒤죽박죽 제멋대로가 맞을 듯하다. 이 책을 고르게 된건 예전에 소프트웨어 공학 시간에 인지심리학을 조사했고(아직도 의문이다 왜 인지심리학을 조사한건지 물론 뭘 조사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분명 어떤 뜻이 있어서 시키신걸텐데 정..
-
뇌를 자극하는 TCP/IP 소켓 프로그래밍(한빛미디어)컴퓨터 공부 ver 0.2/기타(책 등등) 2011. 4. 24. 23:37
학기 중에 네트워크에 관한 수업을 신청했다가 과도한 전공과목 선택으로 어쩔 수없이 하나의 수업을 빼야겠고, 그때 빠진 것이 네트워크 수업이었습니다. 물론 그때 그 수업을 수강하지 못했던 것이 지금까지도 후회합니다(혹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네트워크 수업은 무조건 들어야 합니다.). 그러던 중 한빛리더스 4차 미션에 TCP/IP관련 책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이 참에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공부해보아야겠다는 생각에 겁 없이 도전했습니다. 물론 책은 TCP/IP 프로그래밍이 중점이기에 상세한 네트워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스 코드를 쳐보며 TCP/IP 소켓 프로그램을 알아가는 것도 컴퓨터가 담고 있는 드넓은 세상에 살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여겨지네요. -..
-
Menu 추가하는 신기한 방법(?)예전 글들/Android 2011. 4. 19. 13:57
옆화면 처럼 메뉴를 띄우는 방법 중에 복잡한 듯하면서 왠지 모르게 좋아보이는 소스를 발견!! 우선 처음 호출되는 클래스는 ch8ShapeShifter 클래스로 내용은 public class ch8ShapeShifter extends Menu { @Override void prepareMenu() { addMenuItem("Tweened Animation", TweenActivity.class); addMenuItem("Tweened Animation - Layout", TweenLayoutActivity.class); addMenuItem("Frame-By-Frame Animation - ImageView Background", FrameAnimationActivity.class); addMenuItem..
-
다른 Layout으로 넘어가는 법예전 글들/Android 2011. 4. 19. 10:45
@Override protected void onCreate(Bundle savedInstanceState) { super.onCreate(savedInstanceState); actions.put(menu[0], new Intent(this,ContactAdapter.class)); actions.put(menu[1], new Intent(this,TrackPointList.class)); setListAdapter(new ArrayAdapter(this, android.R.layout.simple_list_item_1, menu)); }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위키북스) 책에 있는 예제 소스 위에 나와있는 소스 중에 actions.put(menu[0], new Intent(this,ContactAdap..
-
The Reader(부제: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1. 4. 15. 23:17
오랫만에(?) 사실 항상 책이란 어떤 끌림에 놓을 수 없음을 알게 해주지만 이 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론 처음에는 약간은 불순한 끌림에 손에서 놓을 수 없었고 뒤에 가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에 의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 책이었다. 영화로 제작되어 좋은 흥행 성적과 아카데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한나의 역을 맡았던 케이트 윈슬렛이 이 영화를 통해 타이타닉 이후 다시 한번 연기자로써 인정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맞나?? 어렴풋한 기억이라 확실하지는 않네). 하지만 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지금까지는 영화로 볼 생각은 없는 듯하다. 언젠간 보게 될지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한나의 모습과 꼬마(주인공)의 모습을 다시 만들고 싶지는 않다. 물론 인정을 받았지만 ..
-
전태일 평전 - 조영래 지음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1. 4. 11. 10:34
불과 4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이다. 어쩌면 지금 어딘가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예전보다는 일하는 환경이 훨씬 좋아지지 않았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금의 나는 대학생이라는 안락한 울타리 안에서 부모님, 학교라는 안전망에서 편하게 공부만 하고 있으니 더욱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쩌면 생산직이라는 것과 나와는 거리감이 있다고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영화로도 나왔고 유명한 책이라 또한 현대사에 있어서도 노동 환경을 위해, 그 당시 부조리를 타파하기 위한 운동에 시발점이 되었던 사건이기에 사람들의 기억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이름이지 않을까 한다. 나도 어린 시절 스쳐봤던 영화의 장면이 어렴풋이 기억나는 걸 보면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카타야마 쿄이치소소한 삶의 즐거움들/간접 체험(책들) 2011. 4. 6. 01:46
오랫만에 주말은 소설과 함께하고 싶었으나 도서관은 가기 귀찮고, 지금 당장 보고 싶은 마음이 서점에서 책을 사보는 마음보다 컸기에 집에 있는 몇 안되는 책들을 뒤지다가 예전에 봤던 이 책을 다시 봤다. 물론, 오랫만에 무지 슬픈 책을 보고 싶었기에 이 책이 딱이라는 생각도 이 책을 보게된 큰 이유 중에 하나였다. 예전에 이 책을 보며 울컥했던 것이 기억났기에(눈물 많은 남자입니다.) 역시나 주말 + 평일 1시간 내내 빠져들어버렸다. 읽으면서 몇 년전에 봤던 바로 그 장면에서 울컥해버렸다. 이 책을 읽었을 때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것말고는 고등학교 시절 이런 사랑 뭐 풋사랑이라 치부해도 상관없다. 책 표지에 써있듯이 생의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순간에 누군가를 잊지 못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