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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 리더스 모임 강연 정리 - Facebook 시대_전성민 박사
    컴퓨터 공부 ver 0.2/세미나 정리 혹은 후기 2011. 3. 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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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용 정리
     우선 예전 IBM에 관한 얘기가 나왔는데 모듈이 잘 되어있어 당시에도 모듈만 교체하면 기계가 작동하는데 문제가 없었다는 군요. 지금도 그럴라나?
     그리고 The Chasm이라는 마케팅 용어가 나왔는데 처음 듣는 얘기라 적어놓습니다.


     위에 나와있는 그림은 전성민 박사님께서 사용하신 자료에 있는거 캡쳐했는데 써도 되려나?
    "제품은 각각의 제품 수명이 있다."의 의미는 제품별로 성장하는 사이클이 있다는 것인데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성장 사이클 중에 "The Chasm"이라는 구간이 있다. 어쩌면 사람의 사춘기 같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제품이 더욱 많이 팔리기 위해서는 그 기간을 지나야 한다는 것.
     The Chasm의 의미는 "이 구간을 넘으면 성장하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사라져 버린다." 라는 아주 슬픈 얘기입니다.

    그리고 Facebook에 관련된 얘기 중에
    - 전이적 신뢰(Facebook의 장점 중에 하나): 책이나 잡지에서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내용인 즉, Facebook에서의 정보는 그것을 전달하는 사람이나, 혹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혹은 앞의 두 사람 중 한 사람과 친구이거나 둘 다 친구인 관계에서 서로 간에 이루어지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보라 그 정보가 믿을만하다. 뭐 그런 거랍니다.
     강의 내용을 빌리자면, 본인, 친구1, 친구2가 등장한다.

    나 -> 친구2: "친구1은 나와 고등학교 친구인데 지금 회사를 구하고 있는데 믿을만한 친구야."
    친구2: (아~그렇다면 믿을만한 친구이겠군.) "그럼, 소개 시켜주겠나."
    친구1: (내 친구가 소개시켜준 회사이니 믿을만하겠군) "친구2 반갑습니다. 저는 ㅇㅇ의 친구입니다. 이 회사를 다니고 싶습니다."

    뭐 이런 식의 정보 제공이 성립한다는 얘기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등급별 Sales에 관한 내용은 꾀 신선하게 다가온 얘기였습니다.
    1류 판매원: rapport((친밀하고 조화된) 관계, 접촉). 제품과 관련없는 일상적인 대화를 한다.
    2류 판매원: "무엇을 원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먼저 한다.
    3류 판매원: "우리 제품이 최고입니다."
    이런 등급에서 봤을 때, 기존의 인터넷 판매는 3류적인 판매 전략이라 볼 수 없다. 이는 곧 영속적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Facebook은 아니다.
    또한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소셜커머즈에서는 개인을 무시하면 망한다.
    Target Marketing에 과한 얘기도 나왔는데 이건 최근에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자주 거론됐던 얘기이고 인터넷 상이나 각 종서적에도 자주 나오는 얘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의 Target Marketing의 연장선으로 연령대 별로 사용하는 SNS의 방법이 다르다는 얘기가 나왔다.

    위에 적은 내용 외에는 그저 평이한 IT관련 잡지나 몇몇 기사에서 접한 내용이라 신선함은 좀 덜했다. 그리고 조금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고 나도 언젠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겠지만 일방적인 정보 제공보다는 확실히 같이 참여하거나 중간 중간 재미있는(정말 재미있는) 얘기를 집어 넣어야겠다. 아님 액션을 크게 하던가 웃지 않는다면 썰렁한 농담이라도 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야겠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청중의 기대에 충족할만한 꼭 새로운 것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다른 정보들과 중복되는 것은 없는지, 내 생각 중에 기발하거나 일반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을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아니면 최근에 나온 내용 중에 관심을 끌고 생각을 이끌어 낼 만한 내용은 없는지 찾아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내 노트에 이런 저런 낙서가 많은 거 보니 꾀나 지루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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